이날 불은 술집 여종업원 숙소로 개조돼 사용 중인 폐업한 찜질방 2층 샤워장 바로 옆방에서 발생했으며 건물 2층의 40여평을 태워 2000여만원의 재산피해를 낸 뒤 25분만에 진화됐다.
사상자들은 모두 인근 모 룸살롱 여종업원들로 1년 전부터 영업이 부진한 찜질방을 임대, 방으로 개조해 숙소로 이용해 왔다.
경찰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는 한편 내부 구조 변경 과정에서 불법 시공을 했었는지에 대해서도 수사 중이다.
익산〓김광오기자 ko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