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초에 착공, 내년 말까지 조성하게 될 이 금광촌은 화암동굴 관광지 인근 1100평의 부지에 금광의 역사와 문화를 조명할 수 있는 주택과 주막, 각종 금제련 관련 8동의 건물이 들어선다.
이 지역은 1922년부터 45년경까지 5, 6개의 광산(금광)이 운영된 금광지대로 현재도 화표동 건천리 몰운리 등 인근 지역에 금광의 제련 시설들이 산재해 있어 이들 제련시설을 옮겨 재현키로 한 것.
정선군은 이에 앞서 2000년에 화암동굴 내부에 광부들이 금을 채굴하는 모습들을 재현해 동굴을 찾는 많은 관광객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춘천〓최창순기자 cschoi@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