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습지는 정부가 시화호 수질 개선 종합관리대책의 일환으로 96년 5월부터 조성한 것으로 총면적 31만평에 습지면적만 24만7000평에 이른다.
인공습지는 반월천, 동화천, 삼화천 등 3개 하천에서 유입되는 오염물을 갈대 등 수생식물을 이용해 자연 정화하고 시화호에 방류하게 된다.
한국수자원공사는 습지 조성으로 하루 7만2000㎥의 하천수의 생물학적산소요구량(BOD)이 ℓ당 10∼30㎎에서 8㎎ 수준으로 떨어지는 효과를 거두게 된다고 밝혔다.
황재성기자 jsonh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