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농협지역본부 농산물 투어단은 지난달 19, 20일 서울과 수도권, 23, 24일 청주 대전 등 중부권을 방문한데 이어 지난 9, 10일에는 대구 부산 전주 등 3개 지역을 방문, 농협유통망을 물류기지화 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도 농협은 이에따라 기존 서울의 창동, 양재 물류센터와 경기 성남, 고양농협유통 등 전국 10개 지역의 물류기지 거점을 확보함에 따라 도내 생산농가들의 획기적인 생산성 증대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도 농협이 이처럼 농산물유통 물류기지를 전국적으로 확대시킴에 따라 그동안 농가들이 도매상을 통해 개별적으로 출하해 왔던 농산물 유통체계를 직거래로 대폭 간소화하게돼 농산물 제값받기에 큰 도움을 받게 됐다.
또 도내 20여개 농산물 가공공장들도 농협 통합물류센터를 통한 출하의 단일화를 이룰 수 있게 돼 물류비용을 크게 절감할 수 있게 됐다.
도 농협관계자는 “앞으로도 계속 농협유통조직을 통한 물류기지를 확대해 도내 농가들의 농산물 제값받기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춘천〓최창순기자 cschoi@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