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기]내달 8∼11일, 13∼14일 승용차 강제 2부제

  • 입력 2002년 5월 16일 00시 56분


인천시는 6월 9,11,14일 등 월드컵 경기가 있는 당일 관람객이 이동하는 시간대에 맞춰 인천지하철 운행시간을 기존 4∼8분 간격에서 3∼4분 간격으로 단축하기로 했다고 15일 밝혔다.

이와 함께 수도권에서 야간 경기가 있는 30, 31일과 6월 12, 13, 14, 24, 25일 등 8일 동안에는 지하철을 다음날 오전 2시까지(종착역 기준) 연장 운행한다.

시는 또 문학경기장∼승기사거리∼길병원사거리∼문학경기장을 경유하는 순환버스 8대(요금 400원)를 2분 간격으로 운행할 예정이다.

인하공전∼문학경기장∼인천대공원∼문학경기장 간의 임시셔틀버스는 3∼4분 간격으로 배차한다.

문학경기장 주변 1.5∼2㎞이내에서 경기시작 3시간전부터 경기종료 뒤 2시간까지 국제축구연맹(FIFA) 차량과 승차입장차량, 버스를 제외한 모든 차량의 통행이 통제된다.

시는 6월 8∼11일, 13∼14일은 10인 이하 비사업용 승합·승용차에 대해 차량 2부제를 실시하며 위반 차량에는 과태료 5만원을 부과하기로 했다.차준호기자 run-jun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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