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진주의 논개제 제전위원회(위원장 성계옥)는 20일 “그동안 봄과 가을에 각각 열리던 의암별제와 진주탈춤 한마당을 한데 묶어 진주 논개제를 개최한다”고 말했다.
논개제는 첫날 ‘진주의 상징 논개를 기리며’로 막이 오른다. 각종 학술행사와 의암별제, 논개 추모음악제 등이 열린다. 이튿날은 ‘진주의 민속예술을 찾아서’를 주제로 △논개 투신 재현 △진주오광대 △진주 삼천포 농악 △마당극 등이 마련된다.‘하나되는 신명을 위하여’를 주제로 내건 마지막날에는 수영야류 말뚝이 춤과 진도북춤, 어린이 놀이굿 등이 준비된다.부대행사로는 진주 비빔밥 축제와 기생 다큐멘터리 상영, 탈 만들기 체험 등도 개최된다.제전위원회 관계자는 “논개제는 개별적으로 진행돼 오던 지역 축제를 하나로 아우르는 진주의 전통문화 예술축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055-755-9111
진주〓강정훈기자 manma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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