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족 일동은 항의서에서 “법을 지키는 국민 대다수의 의사가 소수의 의사에 짓밟혀 법적 정당성이 무시된다면 누가 경찰이나 법을 믿고 따르겠느냐”며 “법적 근거나 유족, 경찰의 자료도 보지 않고 당시 불법 시위 학생들의 내용만 보고 내린 결정이므로 백지화해 줄 것을 강력히 요구한다”고 말했다.
유족 일동은 자신들의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다음달 안에 헌법소원을 내는 등 법적 대응을 하겠다고 밝혔다.
이현두기자 ruchi@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