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협회 부산시지부는 프랑스를 제외한 폴란드, 남아프리카공화국, 우루과이, 파라과이 등 4개국은 수출 비중이 1000만달러 이하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26일 밝혔다.
프랑스는 지난해 수출 비중에서 5%(2억2000만달러)를 차지했으며 남아프리카공화국은 0.2%(1166만달러), 폴란드 0.07%(508만달러), 우루과이 0.03%(112만달러), 파라과이 0.01%(41만달러) 등이었다.
또 프랑스에 대한 수출의 경우 선박이 전체의 82%를 차지했고 나머지 4개국은 타이어 자동차부품 어망 편직물 등 몇 가지 품목에 집중돼 부산지역 업체들의 시장공략이 부족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에 따라 무역협회는 월드컵을 국가 이미지 및 상품 홍보의 기회로 적극 활용해 각국별로 시장동향 분석을 통한 유망한 수출상품을 선정해 집중적인 마케팅을 펼쳐야 한다고 지적했다.
국가별 수출가능 품목으로는 △프랑스〓정보통신기기 컴퓨터 자동차부품 직물류 △폴란드〓컴퓨터 주변기기 직물류 수산물 △남아프리카공화국〓금제련 화학첨가물 수지제품 도로포장장비 △우루과이〓섬유제품 자동차 무선통신기기 △파라과이〓자동차부품 가전제품 등이 꼽혔다.
부산〓석동빈기자 mobidic@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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