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시장은 “안동을 책임지고 있던 지난 몇 년 동안 안동이라는 브랜드가 국제사회에까지 널리 알려진 것은 결코 우연이 아니다”고 강조했다.그는 “안동의 풍부한 문화유산을 토대로 안동을 더욱 비약시켜 관광객 500만명 시대를 열겠다”고 말했다.
김휘동씨는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지방자치와 지역의 발전을 위해서는 지방행정과 중앙행정에 풍부한 경험이 있는 사람이 시정을 맡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안동의 이미지는 이미 국제적인데도 관광기반이 부실해 스쳐가는 관광에 그치고 있고 인구는 해마다 2000명씩 감소하는 등 지역경제가 허물어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안원효씨는 “안동의 이미지는 널리 알려졌는 데도 안동시의 경쟁력은 전반적으로 허물어지는 추세”라며 “참신한 인물이 나서 안동에 활력을 불어넣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안동의 풍부한 문화재를 관광수입으로 연결시키기 위해 안동을 관광특구로 지정하겠다”고 말했다.
류상번씨는 지방자치에 대한 시민의 욕구는 높아지고 있는데도 시 행정은 뒤떨어졌다고 주장했다.그는 “지방자치에서 중요한 시의회를 활성화시켜 신바람 나는 안동을 건설하고 무엇보다 여성과 장애인, 노인 복지에 중점을 두는 한편 안동을 문화도시로 탈바꿈시키겠다”고 말했다.
안동〓이권효기자 boriam@donga.com
경북 안동시장 출마 예정자 | ||||
성명(정당) | 정동호(무소속) | 김휘동(한나라) | 안원효(무소속) | 류상번(무소속) |
학력 | 안동농고, 중앙대 경제학 | 안동고, 명지대 행정학 | 안동고, 영남대 약학 | 안동고, 동국대 행정학 |
병역 | 육군 하사 | 육군 병장 | 육군 상병 | 육군 하사 |
직업 | 안동시장 | 정당인 | 약사 | 안동발전연구소장 |
재산 | 4억원 | 2억원 | 10억원 | 3억 2000만원 |
공약 | 영상산업단지 조성 | 농업수출단지 조성 | 안동관광특구 지정 | 물류기반 구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