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부터 전주 시내 주요 간선도로의 신호주기가 교통량에 따라 자동 조정되고, 교통사고나 공사 상황 등 교통상황정보가 호남고속도로 전주인터체인지 입구에 설치된 동영상 전광판과 17개 주요 교차로의 문자식 도로전광판, 인터넷, 자동응답전화(ARS) 등으로 실시간으로 제공된다.
시는 이를 위해 시내 주요 간선도로 및 동부와 서부 우회도로 90개소에 루프 감지기와 호남제일문 등 주요 도로 35개소에 동영상수집기를, 완산동 장승로 등 2개소에 버스전용차선을 위반하는 차량을 단속하는 감시카메라를 설치했다.
전주시 관계자는 “지능형교통체계가 구축됨에 따라 전주시내 주요 간선 도로의 교통 흐름이 원활해지고 운전자들이 교통 관련 정보를 손쉽게 얻을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전주〓김광오기자 ko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