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개막일 서울날씨 좋다

  • 입력 2002년 5월 29일 16시 05분


한일월드컵 개막식이 열리는 31일은 비교적 날씨가 좋을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29일 "월드컵 개막일 전날인 30일은 약한 기압골의 영향으로 중부와 경북 지방은 오전 한때 비가 조금 온 후 개겠지만 31일은 전국이 흐린 후 갤 것"이라고 전망했다.

특히 프랑스와 세네갈의 개막전이 열리는 31일 오후 서울의 날씨는 바람이 불지 않는 20도 안팎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 예선전이 계속되는 6월 14일까지 서울과 인천 등 10개 개최 도시의 지난 30년간 평균기온은 19.5∼22.3도로 축구경기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예선전 기간 중 30년간의 평균 강수일수는 4∼15일이고 평균 강수량은 1.7∼12.0㎜로 집계됐다.

<이호갑기자>gd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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