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차례 민선 시장 선거에서 모두 무소속으로 나와 당선된 심 후보는 화성(華城)의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록, 아름다운 화장실 가꾸기 등 성과 바탕 재임 중 수원을 전통과 문화가 살아 숨쉬는 도시로 만들었다며 ‘문화 시장’을 표방하며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김 후보는 시의회 의장 등의 경험을 살려 인구 100만명인 수원을 광역시에 버금가는 삶의 질이 높은 도시로 바꾸겠다며 공약으로 △고질적 교통문제 해결 △서수원과 북수원권의 체계적 개발 △경기도 행정타운과 컨벤션센터 유치 등을 내걸었다.
2선 국회의원 출신인 유 후보는 “수원시장은 행정력 못지않게 중앙정부 및 주변 시군과의 협력 등 정치력이 필요하다”며 잘 사는 수원시 건설, 교통 문제 해결, 친환경적인 문화도시 건설 등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수원〓남경현기자 bibulus@donga.com
경기 수원시장 후보 | |||
성명(정당) | 김용서(한나라당) | 유용근(민주당) | 심재덕(무소속) |
학력 | 수원고, 한국방송통신대 행정학과 재학 | 성남고, 건국대 경제학과 | 수원농고, 서울대 농대 |
경력 | 수원시 축구협회장, 현 수원시의회 의장 | 10, 11대 국회의원 | 현 수원시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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