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대는 28일 캠퍼스 안 백석홀에서 장종현(張鍾鉉·54) 백석학원 설립자(봉사단장)를 비롯해 총 학장 교수 교직원 학생 등 1000명이 참석한 가운데 백석사회봉사단 발대식을 갖고 곧바로 천안종합운동장과 독립기념관으로 환경 봉사활동을 하기 위해 떠났다.
백석사회봉사단은 학부 및 20여개 봉사 동아리가 아이디어를 낸 21개 우수 봉사 프로그램을 선정해 한 학기동안 실시하는 것으로 짜여져 있다.
복지시설 아동과 장애인,독거노인,소년교도소 수감자 등이 주요 대상.
특히 이 대학에 개설된 특수교육과에서는 천안지역 장애 아동들을 대상으로 언어치료 및 청능훈련,감각운동훈련,학습장애아동에 대한 교과 학습지도를 편다.
유아특수교육과에서는 발달지체 유아들을 대상으로 사회 적응 훈련을 한다.
장종현 설립자는 “대학생활에서 체계적인 자원봉사 경험은 장차 사회 지도자가 될 덕목을 갖추는 일”이라고 말했다.
천안대는 봉사단 출범의 일환으로 31일 오후 7시 반 천안시 충남학생회관 대강당에서 사랑과 희망의 음악회를 개최한다.
천안〓이기진기자 doyoc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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