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지역 30여개 시민단체로 구성된 ‘광주시도시공사 사장선임대책위’는 30일 광주시를 방문해 “위원 구성부터 잘못된 기존 사장추천위원회의 절차를 무효화하고 관련 조례를 개정해 새 사장추천위에서 경영능력과 전문성을 갖춘 인물을 차기 사장을 선임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이 공사 노조도 “사장 후보로 추천된 시의원 2명 가운데 1명을 선임할 경우 강력하게 대처하겠다”고 밝혔다.사장추천위는 이에 앞서 27일 회의를 열어 투표 결과 각각 4표, 3표를 얻은 이춘범(李春範·54) 임형진(任炯榛·43)씨 등 현직 시의원 2명을 차기 사장후보로 추천했다.
광주〓김 권기자goqud@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