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기간에 화성지역 527개리(里)를 모두 돌아본다는 각오로 강행군을 하고 있는 우 후보는 공약으로 △농축수산물 종합물류센터 조성 △공설운동장 건립 등을 내걸었다.
우 후보는 “효 마라톤대회 개최 등 지역이미지를 제고하기 위해 정신문화 고양정책을 펼쳐왔다”며 “도시기본 계획을 조속히 완료해 화성을 체계적으로 개발하겠다”고 밝혔다.
‘믿음을 주는 선거운동’을 모토로 내건 송 후보는 요란한 유세보다는 유권자를 일일이 찾아다니는 방식으로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송 후보는 “농민과 대기업을 연결하는 농업물류 체인화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시청에 유통과를 신설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벤처산업단지를 유치하겠다”며 △서해안 관광벨트조성 △자연사 박물관 유치 등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올해 초 사회단체인 ‘덕탑(德塔)실천운동본부’를 발족시킨 최 후보는 유권자들에게 도덕성 회복만이 나라를 바로 세울 수 있다고 호소하고 있다.
최 후보는 “화성지역의 도덕성 함양과 시민정신 개혁을 위해 출마했다”며 공약으로 △낙후된 지역경제 발전 △공직자 도덕성 확립 등을 제시했다.
화성〓남경현기자 bibulu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