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은 유 회장 등을 상대로 지난해 4월 계열사에 TPI 주식을 사주도록 영향력을 행사했는지와 1주에 3만5000원의 매입 가격이 당시 시세에 비춰 적정했는지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검찰은 그동안 포스코 계열사 사장 등 포스코 관계자들을 소환해 유 회장과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의 3남 홍걸(弘傑)씨가 2000년 7월 만난 사실 등 유 회장과 홍걸씨의 관계가 포스코 계열사의 TPI 주식 매입과 연관이 있는지 등을 조사해왔다.
이명건기자 gun43@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