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은 1일 “남서쪽에서 따뜻한 공기가 꾸준히 유입되고 구름이 없는 맑은 날씨가 계속되면서 낮 최고기온이 예년에 비해 2∼7.5도가량 높았다”고 밝혔다.
특히 이날 낮 최고기온은 대구 31.7도를 비롯해 합천 31.0도, 인천과 춘천 30.2도, 서울 30.0도 등이었다. 3일에도 낮 최고기온이 28∼30도로 당분간 무더운 날씨가 계속될 전망이다. 한편 한국 축구대표팀의 첫 경기가 열리는 4일 부산은 구름이 조금 낀 맑은 날씨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호갑기자 gd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