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대 민선 구청장을 지낸 김후보는 재임기간 달동네 25곳을 대상으로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추진했으며 이중 6개 지구사업을 완료한 공적을 내세워 3선 고지를 넘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
그는 △송림3·4·5동 주거환경사업을 통한 공동주택 건립 △중소기업 유치를 위한 부지조성 등을 통해 인구유입에 힘을 쏟겠다는 공약을 내걸었다.
아울러 △영세민 대책 수립 △구민 수영장건립 △수도국산 주변 2만2500평 녹지대 조성 △중소상인 지원 기금 확보 △장애인 복지시설 확충 등 주민복지와 직결된 사업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이에 도전하는 이후보는 동구 송림동 출신 지역 토박이로 기업인 출신답게 경영마인드를 내세워 유권자의 표심을 붙잡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 이 후보는 “봉사 책임 투명 행정을 통해 동구를 가장 살기 좋은 곳으로 만들겠다”며 “구청장이 되면 재래시장 활성화와 노인복지 문제를 해결에 힘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인구유입을 위한 효율적인 지역개발 △부동산 보유과세의 과표 현실화 △세출 예산의 합리적인 절감대책 △송림초교, 송림 1동 사무소 주변 주거환경개선 사업시행 △재래시장 지원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등을 주요 공약으로 내세우고 있다.
차준호기자 run-jun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