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와 ‘인사전통보존회’가 주관하고 문화관광부와 서울시가 후원해 1일 개막된 이번 축제는 우리 문화의 중심지인 인사동과 서울의 상징인 남산을 하나로 묶어 ‘인사동과 남산’이라는 주제로 인사동 거리와 남산 팔각정 등에서 펼쳐진다.
또 지난해까지 5월 초에 이틀간 열리던 축제 기간도 월드컵대회를 관람하기 위해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들을 위해 대폭 늘렸다.
9, 16, 23, 30일 등 매주 일요일 낮 12시부터 오후 7시까지 인사동 거리 남쪽과 북쪽 입구에 마련된 무대에서는 다양한 전통놀이와 각종 공연이 열린다.
전통놀이로는 떡메치기 투호놀이 전통혼례 등이, 공연은 판소리완창 가야금병창 살풀이승무 전통무용 북춤 국악 줄타기 등이 선보인다.
또 남산 팔각정 앞 무대에서는 7월 7일까지 매주 금 토 일요일(낮 12시∼오후 10시반)에 영화상영, 바이올리니스트 유진박 공연, 국악 관현악단 연주 등 다채로운 볼거리를 선보인다. 문의 인사전통보존회 02-737-7890, 종로구 문화진흥과 02-731-1163
이태훈기자 jeffl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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