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조사기관 광주사회조사연구소가 9일 광주에 거주하는 만 20세 이상 70세 미만 남녀 400명을 대상으로 미국전 경기 결과를 전화로 설문조사한 결과 70.2%(281명)가 ‘한국 승리’를 장담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승리’는 6.3%(25명)에 불과했고 14.7%(59명)는 ‘무승부’를 예상했다.한국팀의 16강 진출 가능성에 대해서는 71.3%(285명)가 ‘무난하다’고 답했으며 22.5%(90명)는 ‘운이 따르면 진출’, 1.8%(7명)은 ‘진출 실패’에 답했다.8강에 진출 가능성에 대해서는 23.3%(93명)가 ‘무난하다’, 41.3%(165명)는 ‘운이 따르면 진출’이라고 응답해 대 폴란드전 승리 이후 한국팀에 대한 훨씬 높아진 기대를 반영했다.
광주〓김권기자 goqud@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