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 개의 사유, 천 개의 길’이라는 주제로 펼쳐지는 이번 행사는 국내에 거주하는 만 40세 미만의 청년 작가 가운데 전국 각지의 미술평론가들에 의해 뽑힌 120명이 추상과 사실주의, 입체, 드로잉 등의 작품 150여점을 선보인다.
이번 행사는 또 중앙집권화된 미술문화의 구조에서 벗어나 지방에서 열리는 전국 단위의 행사라는 점에서 미술계 안팎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는 청년 작가들의 작품 외에도 김흥수, 이지휘, 김창열, 백남준, 서창환, 허용 등 독특한 작품세계를 인정받고 있는 한국 화단 중견 작가들의 작품 100여점도 함께 전시된다.
대구〓정용균기자 cavatin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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