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강원랜드에 따르면 2000년 10월 말 개장한 카지노의 총입장객이 7일 현재 150만262명으로 개장 588일만에 150만명을 돌파했다. 이는 카지노가 위치한 고한읍의 인구 6100명의 246배에 달하는 숫자. 하루 평균 2551명 꼴이다.
고객 중 80%가 남성이었으며 지역별로는 서울, 경기 등 수도권 고객이 전체의 75%를 차지했다.
연령별로는 경제력이 있는 30, 40대가 전체 고객의 72%를 차지했다.
외국인 고객은 5000여명에 머물렀으나 개장 초 하루 평균 10여명에서 최근엔 하루 평균 20여명으로 늘었다.
강원랜드 측은 내년 3월경 메인 카지노가 개장, 게임시설과 부대시설이 늘어날 경우 외국인 관광객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정선〓경인수기자 sunghyu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