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우선 이달중으로 식중독 예방을 위해 시민단체 등과 합동점검반을 편성해 대형음식점을 비롯해 예식장과 유원지 주변의 집단급식소, 휴게소 음식점, 백화점내 식당가 등을 대상으로 특별 위생점검을 벌일 계획이다.
또 보건소와 공동으로 ‘모기 장구벌레 구제 시민신고센터(02-3707-9137∼8)’를 운영하고 병원과 호텔 공장 등의 중앙냉방장치에 대한 청소 및 소독을 실시토록 할 방침이다.
시는 수해방지를 위해 종합방재센터에 6개반 108명으로 구성된 ‘재해대책본부’ 상황실을 설치했으며 수재민이 발생할 경우 학교 교회 관공서 등 613곳에 수용키로 했다.
또한 장마철에 대비해 택지 및 도심재개발 사업장, 대형 건축공사장 등 700곳과 재난위험 시설물 133곳에 대해서는 자치구별로 현장 순찰을 강화토록 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4개월간 수해방지, 도시시설물 안전관리, 시민보건 위생관리 등 6개 분야별로 대책을 시행할 것”이라며 “재해를 사전에 예방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서영아기자 sy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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