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 대변인은 또 “청계천 복원사업 등 이 당선자의 역점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각계 전문가와 서울시가 공동으로 참여하는 ‘실무추진단’도 인수위 활동기간 중에 구성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 당선자는 이날 오후 시장 인수위 사무실에서 인수위원들과 회의를 갖고 “기획력 있고 추진력 있는 인사를 ‘청계천복원사업추진위원회’ 위원장 후보로 추천해달라”고 말한 뒤 “적임자가 없으면 직접 위원장을 맡을 수도 있다”며 이 사업에 대한 강한 의지를 피력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또 인수위를 총무재정, 도시교통, 건설안전, 보건복지 산업, 문화환경, 공사 출연기관 등 6개 분과로 나누고 서울시로부터 전체보고는 한꺼번에 받되 평가는 각 분과별로 전문가를 배치해 하기로 했다.
이태훈기자 jeffle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