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18일 은평구 수색동 인근의 지하철 6호선 수색역 일대 21만7900㎡(약 6만5914평)에 대한 지구단위계획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 일대 수일시장, 명한운수, 강원산업, 옛 삼천리연탄 부지 등 15개 구역 8만1400㎡(약 3만578평)가 특별계획구역으로 지정돼 향후 단계적인 개발이 이뤄진다.
또 상암동 디지털미디어시티(DMC)와 인접해 있는 수색로 주변 준주거지역(7만2000㎡)은 최고 건물 높이가 60m, 은평터널 방향의 갈현동길 일대는 30m가 적용된다.
또 수색동 367의 6 일대 수일시장(2604㎡)과 수색쇼핑(3094㎡)은 준주거지역에서 일반상업지역으로 용도지역이 변경돼 최고 15층 규모의 주상복합건물이 들어설 수 있게 됐다.
수색동 72의 1 옛 삼천리연탄 부지(4764㎡)를 비롯해 △수색동 72의 2 명한운수 부지(6798㎡) △수색동 76의 14 강원산업 부지(1만2996㎡) 등은 일반주거지역에서 준주거지역으로 변경됐다.
이들 지역에는 용적률 400%와 건폐율 60%가 적용되며 업무 판매시설 및 공연장 등 문화집적시설과 병원, 연구소 등이 유치된다.
이태훈기자 jeffl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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