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PI주식매매 온모씨 조사 받고 귀가

  • 입력 2002년 6월 18일 19시 06분


서울지검 특수2부는 18일 타이거풀스 인터내셔널(TPI) 주식 매매를 알선하면서 시세보다 비싸게 주식을 팔아 차액을 챙긴 의혹을 받고 있는 TPI 부회장 온모씨를 소환 조사한 뒤 돌려보냈다고 밝혔다.

검찰은 온씨가 주식 매매를 알선해 차액을 남긴 것은 사실이나 매입자를 속여 주식을 비싸게 팔았는지가 불분명해 온씨를 귀가시켰다고 밝혔다.

검찰은 조만간 매입자를 재소환해 조사한 뒤 사기 혐의가 확인되면 온씨를 재소환할 방침이다.

이명건기자 gun4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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