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축구대표팀의 월드컵 8강 진출이 확정된 가운데 대구 인터불고 ·파크호텔에 묵었던 월드컵 참가 대표선수단 가운데 3개 팀이 8강에 진출해 화제다. 이번 월드컵 기간에 이 호텔에 묵었던 참가팀은 한국을 비롯해 세네갈, 미국, 남아프리카공화국 등 4개.
18일 한국팀의 8강 진출이 확정되면서 이들 가운데 남아프리카공화국을 제외한 3개 팀이 8강에 진출하는 기록을 세웠다.
특히 가장 먼저 투숙했던 세네갈팀이 유럽의 강호 스웨덴을 꺾고 8강에 진출하는 ‘검은 돌풍’을 일으키고 있고 한국팀도 무패로 8강에 진출하자 호텔 측은 주변의 좋은 자연경관과 지기(地氣)가 행운을 가져다 준 것 같다고 풀이했다.
대구〓정용균기자 cavatin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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