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적지로 지정된 선사마을유적지는 4200여평으로 지방비 등 32억원이 투자돼 원형 움집 12채, 원두막형 가옥 2채 등 14채의 선사가옥과 장방형 주거지 1개소가 복원됐다.
제주시는 올해 말까지 추가로 삼양동 선사유적 전경을 영상으로 보여주는 실내 전시관과 발굴 당시 모습을 담은 옥외 전시관 등을 지어 문화관광지로 꾸밀 계획이다.
1996년부터 3년여 동안 삼양동 선사마을유적지에 대한 발굴조사결과 집자리 236기와 동검 파편, 환옥, 철기, 유리구슬, 철기류 등 모두 25종 1000여점의 유물이 출토됐으며 청동기와 초기 철기시대 주거문화를 밝히는 국내 유일의 마을유적으로 평가받고 있다.
제주〓임재영기자 jy78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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