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새벽3시부터 대학로 차 못다닌다

서울시는 한국과 스페인의 8강전이 열리는 22일 시청 앞 광장에 대형 전광판을 추가로 설치키로 했다.

시는 20일 “지금까지는 3곳에 대형 전광판을 설치했으나 8강전에는 사상 최대의 응원인파가 몰려들 것으로 보여 1개를 더 설치키로 했다”고 밝혔다.

시는 또 경기시작 시간인 오후 3시30분 이전부터 세종로와 태평로를 제외한 소공로와 을지로 등 시청 앞으로 통하는 모든 도로의 교통을 통제키로 했다.

또 대학로의 경우 이날 오전 3시부터 서울대병원 후문 앞∼낙산가든 앞 대학로 전 차로가 통제된다.

시는 이날 경기가 낮에 열리는 만큼 지하철 연장 운행은 하지 않고 많은 인파가 한꺼번에 지하철로 몰려들 경우 시청과 광화문역 등에는 지하철이 서지 않고 통과토록 할 방침이다.

서영아기자 sya@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