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딩크, 세종대 명예박사 수락

거스 히딩크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명예 체육학 박사학위를 받는다.

세종대(총장 김철수·金喆壽)는 20일 히딩크 감독이 한국 축구대표팀을 세계 최고 수준의 팀으로 발전시켰고 스포츠를 통해 국민에게 희망을 줬으며 국민통합과 국위선양에 기여한 공로로 명예 체육학 박사학위를 주기로 했다고 밝혔다.

히딩크 감독의 매니저 역할을 하고 있는 얀 롤프스 대표팀 기술조정관은 "히딩크 감독이 명예박사 학위를 큰 영광이라며 수락하겠다"고 말했다.

김선우기자 sublim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