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남]'반갑다, 여름' 대천해수욕장 29일 개장

  • 입력 2002년 6월 20일 22시 12분


여름철을 맞아 충남도내 주요 해수욕장들이 손님맞이 준비에 바쁜 발걸음이다. 지난달 성황리에 끝을 맺고 폐장됐던 안면도 국제 꽃 박람회장도 새로운 모습으로 당초 계획보다 앞당겨 재개장 한다.

▽해수욕장〓대표적 해수욕장인 대천해수욕장이 지난해보다 이틀 빠른 29일 개장하는 것을 시작으로 만리포와 몽산포 해수욕장이 다음달 3일과 5일 각각 문을 연다.

또 춘장대, 학암포, 백사장 해수욕장은 6일, 원산 무창포 꽃지 난지도 등의 크고 작은 해수욕장 30여개도 다음달 10일을 전후해 개장한다.

도는 지난 15일부터 대천 무창포 춘장대 만리포 몽산포 난지도 등 6개 주요 해수욕장의 교통 편의시설 위생 물가 부분에 대한 점검에 들어갔다.

▽꽃박람회장〓지난달 19일 폐장한 태안의 안면도 국제 꽃 박람회장의 다음달 20일 새로운 모습으로 관람객을 맞는다. 도는 해수욕철이 시작되는 시기에 맞춰 개장 일정을 10여일 앞당겼다.

도는 수목원 지구와 이벤트 광장, 야생화관, 피크닉장, 보세창고, 장미원, 분재원 등의 시설을 정비해 박람회장을 경관지구 계절별 화훼이벤트 지구 야영장 가든지구 광장지구 등 5개 지구로 새롭게 개편했다.

입장료 유료화 등은 다음달 초 수익성 검토가 끝나는 대로 결정할 예정이다.

대전〓지명훈기자 mhj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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