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는 20일 도청에서 도지사와 도축구협회장 도체육회사무국장 등 체육회 관계자와 지방언론사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들 선수들에 대한 후원회 구성 및 지원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 같은 움직임은 한국 축구대표팀이 월드컵 16강에 진출하면서부터 일기 시작했으며 이날 회의에서는 인재별 후원회 구성과 기금조성, 일반인들의 후원 참여방안 등이 폭 넓게 논의 됐다.
특히 설기현 선수의 고향에서는 한 주민이 “우리 고장 출신이 큰 일을 해냈다”며 19일 설선수의 후원금 100만원을 정선군청에 기탁하기도 했으며 최근 이들 고향의 군 홈페이지에는이들을 격려하는 글이 잇따르고 있다.
춘천〓최창순기자 cschoi@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