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유상부회장 내주 불구속기소 방침

  • 입력 2002년 6월 22일 19시 54분


서울지검 특수3부(서우정·徐宇正 부장검사)는 다음주 초 포스코 6개 계열사의 타이거풀스 인터내셔널(TPI) 주식 고가 매입과 관련해 포스코 유상부(劉常夫) 회장과 김용운(金容雲) 부사장을 배임 혐의로 불구속기소하겠다고 22일 밝혔다. 검찰은 유 회장과 김 부사장이 지난해 4월 포스코 6개 계열사에 TPI 주식 20만주를 당시 시세인 주당 2만원보다 비싼 주당 3만5000원에 매입하도록 지시를 내려 배임 혐의가 인정된다고 밝혔다.

이명건기자 gun4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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