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는 모두 603억여원을 들여 권선구 평동 수원역 우회도로∼호매실동 호매실IC를 잇는 길이 3.9㎞, 너비 25m(왕복 6차로)의 도로를 개설키로 했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11월까지 실시설계를 끝내고 2004년 초 착공해 2006년 말 완공할 계획이다.이 도로가 개설되면 극심한 혼잡을 빚는 수원역 주변의 교통난이 해소되고 서울이나 안양 방면 차량들이 국도 1호선을 이용하지 않고도 과천∼의왕고속화도로로 진입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남경현기자 bibulu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