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상암경기장에 기념관 건립

  • 입력 2002년 6월 26일 18시 29분


서울시는 월드컵대회 이후에도 월드컵에서 거둔 성과를 계속 살리기 위한 ‘포스트 월드컵 대책’을 마련해 추진키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이를 위해 마포구 상암동 월드컵경기장에 국제 축구경기 등을 유치해 이곳을 축구 발전의 기반시설로 활용하고, 각종 문화예술 행사도 개최할 계획이다.

또 경기장 내에 전시홍보관과 영상관, 기념품매장 등을 갖춘 400평 규모의 ‘월드컵기념관’을 건립하고 서울시의 월드컵 준비와 진행 과정을 정리 평가한 ‘월드컵 백서’도 발간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관광산업 발전을 위해 월드컵기간중 많은 외국인 관광객들이 방문한 이태원과 신촌 동대문 남대문 등의 관광명소와 월드컵경기장, 월드컵공원 등에 대한 홍보를 강화키로 했다.

서영아기자 sy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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