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사-실종 5명 훈장 추서

서해교전에서 숨진 윤영하(尹永夏·28) 소령 등 전사자 4명의 영결식이 1일 오전 9시 경기 성남시 분당구 국군수도병원 내 실내체육관에서 해군장으로 치러진다. 유해는 오후 3시 대전국립묘지에 안장된다.

한편 정부는 30일 전사자들을 1계급씩 특진시킨 데 이어 윤 소령에게 충무무공훈장을, 조천형(趙天衡·26) 황도현(黃道顯·22) 서후원(徐厚源·22) 중사와 실종된 한상국(韓相國·27) 중사에게는 화랑무공훈장을 각각 추서했다. 숭실대는 1학년만 마친 뒤 가정형편상 휴학하고 자원 입대한 황 중사에게 명예졸업장을 주기로 했다.

김선우기자 sublim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