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는 1일부터 15일까지를 도민주간으로 정하고 이 기간에 각 지역별로 시군민 화합 큰 잔치, 순회음악회, 체육대회, 향토유적지 순례 등 다채로운 축제를 벌이기로 했다.
특히 8일 춘천 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되는 기념식에서는 제44회 문화상(5명)과 제6회 선행도민대상(5명) 수상자 시상식과 함께 강원도 발전에 공이 많은 김판규 전 1군사령관 등 6명에게 명예도민증서도 수여한다.
한편 도는 도민의 날을 기념하기 위해 8일 도립수렵장, 치악산 자연휴양림, 통일전망대 등 도내 관광지와 박물관 등 28개소의 공공시설을 도민들에게 무료로 개방하기로 했다.
‘강원도민의 날’은 조선 태조4년 강릉도와 교주도를 합해 ‘강원도’로 명명한 1395년 음력 6월13일을 양력으로 환산한 날로 강원도는 95년 부터 ‘도민의 날’로 정한 뒤 해마다 다채로운 경축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춘천〓최창순기자 cschoi@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