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11명 선출에 26명의 후보가 출마해 경쟁률은 2.4대 1.
3명을 선출하는 제3선거구(북 사상 사하 강서구)는 9명이 입후보 해 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2명을 선출하는 제5선거구(해운대 수영구 기장군)는 3명이 입후보해 1.5대 1로 경쟁률이 낮았다.
이번 선거에는 현 교육위원 중 3명이 출마하지 않은데다 교육장과 초중등 교장, 전직 교육위원 등 비중있는 인사가 대거 출마,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또 상당수 교육위원들이 교체될 가능성도 있다는 분석이다.
전교조가 교사 4명을 후보로 내고 조직적인 선거운동을 펼 계획이어서 선전 여부에도 관심이 쏠린다.
▼울산▼
7명 선출에 15명이 등록, 평균 2.14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 가운데 3명은 비경력, 12명은 경력 후보로 나섰다. 전교조 추천 후보는 제 1, 2 권역에서 한명씩 출마했다.
4명 선출에 6명이 나선 제1권역(강북교육청 지역)에는 초대 울산시 교육감으로 지난해 8월 교육감 선거에서 떨어진 김석기씨(56)와 1, 2대 전교조 울산시지부장 출신으로 재야 교육운동을 주도해온 노옥희씨(여·43)의 재기와 제도권 진입 성공 여부가 관심을 끈다. 김장배(62·초대 교육위 의장) 오현복(63·강북교육장) 이성근(울산과학대 겸임교수) 황치홍씨(57·교육위원) 등도 출마했다.
제2권역(강남교육청 지역)에는 기자로 활동하면서 양산대 겸임교수로 재직중인 최봉길씨(55)와 전교조 후보 추천과정에 반발, 전교조를 탈퇴한뒤 ‘합리적인 교육활동’을 내세운 개운초교 교사 이성태씨(49) 등이 출마했다.
▼경남▼
9명 선출에 24명이 등록을 마쳤다.
2명의 위원을 뽑는 2선거구(마산 거제 통영 고성)에 6명의 후보가 등록, 3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2명씩을 선출하는 3선거구(진주 사천 남해 하동 산청 함양)와 4 선거구(김해 밀양 양산 창녕)에는 각 5명이 등록했다.
이번 선거에서 윤종태 현 교육위원회 의장을 제외한 현 교육위원 8명 전원이 재도전장을 냈다. 또 교육 경력직에는 전직 교육장 출신이 5명이고 현직교수 2명, 전교조 조직후보 1명, 참교육학부모회 지지 후보 1명이 나섰다. 여성후보는 3선거구의 장춘자씨(64) 1명 뿐이다.
창원〓강정훈기자 manman@donga.com
울산〓정재락기자 jrjung@donga.com
부산〓석동빈기자 mobidic@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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