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면사무소는 ‘한국 월드컵 4강진출’ 신화를 이루는데 크게 기여한 지역출신 이영표 선수를 기념하기 위해 내면 광원리 일대에 이영표선수의 이름을 붙인 체육공원 조성을 추진중이라고 4일 밝혔다.
내면 면사무소는 이를 위해 강원도와 홍천군 등 관련기관에 체육공원 지원 건의서를 제출하고 국공유지 사용승인 등의 지원을 요청하기로 했다.
‘이영표 체육공원’으로 거론되는 부지는 내면 광원리 일대의 국공유지 9300평과 사유지 1800평 등 1만1000평 규모로 이 일대에 정원수 등을 심는 등 공원으로 조성해 이 선수를 기념한다는 계획이다.
이 지역 주민들은 지난 2일부터 서명운동에 들어갔고 지역 유관기관 단체들도 이영표 체육공원 조성을 위한 모금운동 계획도 추진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영표선수는 지난 77년 홍천군 내면 창촌리에서 태어나 창촌초등학교 2학년때 경기도 안산으로 이사했다.춘천〓최창순기자 cschoi@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