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광역폐기물 소각시설은 제주시와 북제주군지역에서 발생하는 하루 200t의 쓰레기를 처리할 수 있는 용량을 갖추고 있으며 현재 98%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이 소각시설은 쓰레기를 파쇄한 뒤 모래와 혼합해 850도 이상의 고온에서 태우는 ‘유동상식 소각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내년 2월 말까지 시범 운영을 거쳐 상반기 중 상용 운전에 들어간다.
이 소각시설에 반입이 가능한 쓰레기는 가연성 쓰레기로 제한되며 일반 쓰레기봉투와 색상이 다른 소각용 쓰레기봉투가 가정이나 사업장에 공급된다.
제주도는 불연성 쓰레기의 반입을 막기 위해 지역주민 등으로 구성된 주민지원협의체에서 감시 활동을 벌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제주〓임재영기자 jy78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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