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인적자원부는 9일 "서울 부산 대전 대구 울산 등 전국 초중고교의 대부분이 21일경 여름방학에 들어가 8월 25일을 전후에 개학하는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서울시내 중고교의 81.4%가 15일부터 20일 사이에 방학식을 갖고 34∼36일동안 여름방학에 들어간다. 21일 방학을 시작하는 학교는 중학교 31,4%, 고교 36.7% 등으로 가장 많았다.
초등학교는 일부 학교를 제외하고 23일부터 34일동안 여름방학을 할 예정이다.
방학기간은 학교별로 다르며 학교장이 연간 수업일수 220일을 제외한 145일 이내에서 공휴일과 재량휴업일 등을 감안해 자율적으로 결정하게 된다. 이 때문에 이미 방학을 했거나 9월2일 개학하는 학교 등도 나오게 되며 방학기간도 24일∼48일까지 학교별로 다를 수 있다.
박용 기자 park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