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서 열리는 제8회 아·태장애인경기대회(10월26∼11월1일)의 범국민적인 홍보와 참여분위기 확산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18일 오후 7시 수영구 남천동 KBS 부산홀에서는 종교계 지도자와 장애인 등이 참석한 가운데 ‘사랑과 평등의 메시지 선포식’이 열리며 이어 코요테와 신효범 조관우 QOQ 자두 J 현철 등 국내 인기가수가 대거 출연하는 특별공연이 펼쳐진다.
참석자들은 장애인 소년소녀가장 노인 등 어려운 이웃에게 이 대회의 개·폐회식 입장권 사주기 행사도 함께 벌인다.
또 이날 오전 10시 부산역광장에서는 아·태장애인경기대회 성공기원 및 통일염원 한라산 백두산 합수합토제가 열린다.
이곳에서는 이와 함께 장애인 350명과 자원봉사자 150여명이 참가해 ‘아·태장애인경기대회 장애인 해병극기훈련대회’ 발대식을 가진 뒤 포항해병1사단으로 출발, 2박3일간의 극기훈련에 돌입한다. 훈련기간 중에는 전국의 장애인 및 국민들에게 이 대회를 알리기 위해 유명 가수 등이 참석하는 ‘장애인 한마당 대축제’도 마련된다.
18일 오후 부산진구 부전동 부산롯데백화점 정문에서는 장애인들에 대한 관심과 배려를 촉구하는 ‘장애인 먼저 캠페인’이, 18∼21일까지 동구 범일동 시민회관에서는 장애인과 소년소녀가장을 무료로 초청한 가운데 ‘귀동이와 함께 하는 영화제’가 펼쳐진다.
부산〓조용휘기자 silen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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