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월드컵 열기를 생활체육으로 이어가기 위해 1억원을 들여 축구동호인들이 참가하는 리그전을 열기로 했다.
경북리그는 8개 지역별로 내년 3∼10월 예선대회를 거쳐 4개 팀을 선발해 11월 32개팀이 참가하는 본선대회를 연다.
경북도 체육청소년과 정기채(鄭基埰) 생활체육담당은 “도내 생활축구 동호인이 606개 단체 2만여명이나 되기 때문에 경북리그를 통해 생활축구가 활발해질 것”이라며 “축구뿐 아니라 탁구 등 2개 종목의 전국대회를 내년에 경북에 유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구〓이권효기자 boria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