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여성발전센터에 따르면 올 상반기 상담실적 1353건을 분석한 결과 남편 등으로부터 폭행을 당하는 사례 등 가정내 폭력상담이 537건으로 전체의 39%를 차지했다.
또 성폭력과 이혼상담이 각각 75건, 73건으로 뒤를 다음으로 성문제(49건), 가출 후 유흥업소 취업(38건), 미혼모 상담(31건) 등이었다.
상담시간대는 정오∼오후 6시가 552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오전 9시∼정오가 382건, 오후 6시∼자정까지는 271건 이었다.
이 센터 관계자는 “이 같은 상담에 이어 병원 등 전문 상담기관을 안내하거나 복지시설 입소 등을 주선하는 등 가정폭력 및 성폭력 피해 여성구제 등 상담후 대책에도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광주〓김권기자 goqud@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