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선수 안정환씨(26·사진)는 23일 “KT와 KTF가 월드컵에서 골을 성공시키는 모습과 골인 직후 손을 벌려 환호하는 모습을 자사광고에서 무단으로 사용하고 있다”며 초상사용 금지 가처분 신청을 서울지법에 냈는데…▽…이에 대해 KTF 측은 “모기업인 KT가 홍명보 선수의 장학기금에 4억원을 내면서 안씨에게서 방송광고에 초상권을 사용할 수 있는 동의서를 받았으므로 법적으로 문제가 없다”고 반박….이정은기자 lighte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