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성군은 비슬산 자연휴양림 야외공연장에서 25일부터 8월 20일까지 오후 7시반부터 1시간 반 동안 ‘숲 속의 작은 음악회’를 연다고 밝혔다.
수요일과 일요일을 제외하고 매주 5일간 열리는 이 음악회에는 지역에서 연주활동을 하는 통기타 가수, 색소폰과 트럼펫 연주자, 현악 4중주단 등이 나와 감미로운 선율을 선사한다. 또 이곳에서는 음악공연 외에도 가족 단위로 즐길 수 있는 영화도 무료로 상영된다.
달성군 관계자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비슬산의 뛰어난 풍광을 전국에 홍보하고 무더위에 지친 주민들을 위안하기 위해 작은 음악회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053-614-5481
대구〓정용균기자 cavatina@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