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횡성군 둔내면 해발 800m에 자리잡은 청태산 휴양림에서 오는 27일 ‘한밤의 숲속 콘서트’가 열린다. 북부지방산림관리청은 주말인 이날 오후 8시 5만여그루의 잣나무로 둘러싸인 청태산 자연휴양림에서 이동원과 임지훈, 백영규, 양하영 등의 가수가 출연하는 숲속콘서트를 마련했다고 24일 밝혔다.
영동고속도로 둔내 나들목에서 10분거리에 위치한 청태산 휴양림은 수도권 관광객들이 즐겨 찾는 곳으로 콘도 수준의 숲속의 집 17실과 산림문화휴양관 12실, 단체숙소, 야영장, 식당 등의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곳곳에 82개의 장승에 놓여있으며 향토야생화 길과 숲 체험코스, 산악자전거 코스 등도 마련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