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대회에는 두 지역 골프협회에 등록된 중고교 골프 선수 100여명이 주로 출전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육본은 남녀로 구분해 각각 3위 입상자까지 트로피와 상장 장학금 등을 지급할 계획이다.
육본이 ‘참모총장배’라는 이름을 걸고 특정 지역에 국한된 행사를 갖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육본 관계자는 “자운대(대전에 있는 3군 교육시설) 골프장 건설 과정 등을 통해 군이 지역민과 보다 화합하고 기여해야 한다는 사실을 새삼 절감했다”며 “이번 꿈나무 골프대회가 ‘박세리의 고장’인 이 지역에서 우수한 골프 선수를 조기에 발굴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육본은 군인복지 차원에서 마련된 계룡대 골프장을 군인 자녀들이 다니는 용남 초 중 고 골프부원에게는 주당 두 차례 준회원 대우로, 사회복지시설인 계룡학사 골프부원에게는 무료로 사용하도록 하고 있다.
또 15일부터 대전충남지역민들이 계룡대 골프장(18홀) 인근의 구룡코스(9홀)를 이용할 경우 입장료의 10%를 할인해 주고 있다. 042-550-6551
논산〓지명훈기자 mhj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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