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거제 포로수용소 유적공원 10월1일 개관

경남 거제 포로수용소 유적공원이 10월1일 개관된다.

한국전쟁 50주년 특별사업으로 국방부와 함께 추진해 온 포로수용소 유적공원 건립공사는 지난해 1월 시작해 현재 마무리 공사가 한창이다.

거제시는 기존 포로수용소 유적관에 이어 인근의 공원 건립이 완공되면 국내 6·25 관련 시설로는 규모가 가장 크고 서울 용산의 전쟁기념관보다 볼거리가 많다며 이를 대대적으로 알리기로 하고 최근 시의회에 준공식 소요 예산 1억원을 심의 요청했다.

시는 시민의 날인 10월 1일 준공식에 국무총리를 비롯 국방부 및 재향군인회 등 관련인사1000여명을 초청할 예정이다.

한편 시는 유적공원을 개관하면 입장료를 어른 기준으로 지금의 1000원에서 3000원으로 인상할 방침이다.

창원〓강정훈기자 manma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