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기]순천향대 부천병원, 베트남난민촌 의료봉사

순천향대 부속 부천병원(병원장 金富成)은 부천제일교회와 함께 다음달 4∼9일 캄보디아 메콩강 근처 베트남난민촌에서 의료봉사활동을 펼친다.

의료진 13명과 자원봉사자 18명으로 구성된 봉사단은 현지에서 폐결핵 환자 100여명을 비롯해 내과 소아과 외과 등에 걸쳐 1000여명의 환자를 치료하고 약품을 나눠줄계획이다.

이와 함께 외상환자 20여명은 현지에서 수술을 해 주고 심장병 환자 3명은 국내로 데려와 수술해 줄 예정이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현지 3가구를 위해 무료로 집을 지어주는 행사도 포함돼 있다.

박승철기자 parkking@donga.com